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5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린 대구~옌지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티웨이항공이 6일 대구~옌지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옌지 최초의 정기 노선 개설”이라며 “기존에 직항 노선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은 대구, 경북 지역민들의 백두산 여행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의 대구~옌지 노선 스케줄은 오전 7시40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30분 옌지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30분 옌지를 출발해 오후 2시20분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백두산 여행의 관문 도시로 꼽히는 옌지는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주도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백두산 경치를 감상하려는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며 “해당 노선은 상용 고객, 비즈니스 수요도 많아 대구, 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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