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브랜드 캠페인 '깨워요, 멋진 날!' 론칭…오는 12월 이케아 기흥점 오픈
이케아 코리아의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역에서 기자간담회에서 2019 회계연도 실적과 2020년 회계연도 판매 전략을 발표했다.
요한손 대표는 "광명점과 고양점, 이커머스 채널에 보여준 한국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2019년 회계연도 전년 대비 5% 성장한 50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지난 1년간(2018년 9월~2019년 8월)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850만명을 달성했고, 이커머스 채널은 개시 1년 만에 3850만명이 방문했다.
이케아는 오는 12월 12일 국내 세번째 매장인 이케아 기흥점을, 내년 1분기 중 서울경기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인 이케아 동부산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이케아는 광명점, 고양점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 이케아는 도심에서도 이케아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전 세계 도시에서 테스트 중인 도심형 접점 매장(city center)을 2020년 회계연도에 서울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요한손 대표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 지속가능성이 이케아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라며 "내년까지는 무조건 1개의 도심형 접점 매장을 열겠지만 어디에, 몇 개나 열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케아는 '일·삶·잠의 균형'을 목표로,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침실을 집중 조명하는 2020년도 브랜드 캠페인 '깨워요, 멋진 날!'을 공개했다. 이번 신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케아 코리아는 서울 강남역에서 '깨워요, 멋진 날!' 팝업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숙면을 위한 가구와 가구 배치가 제안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면 테스트와 워크숍 등 여러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요한손 대표는 "삶의 질을 높여줄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브랜드 철학"이라면서 "사람들이 홈퍼니싱을 통해 각자의 요구에 맞는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더 상쾌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