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공지문. 사진=롯데주류 홈페이지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롯데주류가 ‘일본 기업’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12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이날 공지문을 통해 “롯데주류는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로 ‘처음처럼’, ‘클라우드’ 등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특히 롯데주류는 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근거로 '롯데주류의 제품은 일본 제품'이라는 이야기가 떠돈다"며 "롯데아사히주류는 아사이그룹홀딩스와 롯데칠성음료가 합작한 판매 법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산 맥주를 한국내 수입·판매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아사히 수퍼드라이, ’아사히 드라이블랙‘ 등을 수입해 한국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법인일 뿐이라고 롯데주류는 강조했다.

롯데주류는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역사를 담은 유인물과 현수막을 전국 주요 상권에 게시하고, 일본기업이라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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