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X미스틱스토리, 난지한강공원서 'ㅋㅋ페스티벌' 진행

ㅋㅋ 페스티벌 전경.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등을 운영하는 우아안형제들은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ㅋㅋ페스티벌 - 놀고 앉아 있겠습니다(이하 ㅋㅋ페스티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4000명이 방문한 'ㅋㅋ페스티벌'은 배달의민족과 미스틱스토리가 개최한 이색 페스티벌로, 늘어지게 먹고 노는 것을 콘셉트로 했다. 이 행사는 다채로운 먹거리, 놀거리, 음악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프리미엄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에 입점된 총 12개의 유명 맛집 및 카페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명랑핫도그, 할랄가이즈, 홍대브로스버거, 에그드랍 등 줄 서서 먹는 음식점과 에맥앤볼리오스(아이스크림), 프ㄹㅣㄷ츠(커피) 등 유명 카페도 동참했다.

특히 배달의민족은 페스티벌 방문자들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해 먹고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배달의민족 앱 내 '배민스마트오더'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QR코드로 각 음식부스의 음식 및 음료를 주문할 수 있으며, 방문자들은 부스 앞에 길게 줄을 서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배달의민족은 소비자 및 팬들이 대거 방문한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거리와 놀거리를 마련했다. 배민문방구 제품우로 구성된 방탈출 게임, 배민치믈리에 자격시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치킨 절대미각 테스트, 배민신춘문예, 푸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F 부스 등이 운영됐다.

음악 공연으로는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무대에서 윤종신, 마마무, 자이언티, 정인&조정치, 노라조, 소란, 술탄오브더디스코, 사뮈, 다린 등 미스틱스토리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야외에서 열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윤종신은 이번 페스티벌의 테마송인 '뇌를 비워'를 불렀고, 노라조와 소란은 음식 이름의 제목으로 한 노래를 공연했다.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상무는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오랫동안 배달의민족을 사랑해주시는 이용자분들, 배민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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