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최근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부시 전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 2015년 10월 부시 전 대통령이 프레지던츠컵 대회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을 때 환담한 이후 4년 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최초의 해외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면서 부시가와 인연을 맺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당시 텍사스 주지사를 지냈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직접 참석해 감사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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