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메, 전국 20개 매장서 ‘끌리메 향' 선보여 눈길

"끌리메 향수·드레스 퍼퓸 개발 등 두루 검토 중"

유정연 센트온 대표 "향기마케팅은 선택 아닌 필수"

센트온의 ‘끌리메 향’이 설치된 강남구청 끌리메 에스테틱 매장 내부. 사진=센트온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국내 향기마케팅 기업 센트온은 국내 에스테틱 전문브랜드 끌리메와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SNS를 통해 20~30대 사이에서 뷰티 핫 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끌리메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고객들에게 필요한 에스테틱 케어를 빠르게 선보이면서 트렌디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센트온은 끌리메와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브랜드향인 '끌리메 향'을 개발했다.

센트온은 끌리메 향에 대해 "보드라운 두 손 가득히 온기와 정성을 담아 조심스레 피워낸 꽃송이를 닮은 향기"라며 "잔잔하게 퍼지는 플로럴과 리피 그린의 향기에서 섬세함과 깊은 편안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끌리메는 '끌리메 향'을 전국 20곳의 끌리메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선보인다. 향후 드레스 퍼퓸이나 향수 등 향기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이은 끌리메 대표는 "매장을 이용하는 주 고객이 여성인 만큼 향기 마케팅의 필요성을 느껴 센트온과 같이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끌리메 향은 브랜드 철학과 인테리어를 포함한 브랜드 컨셉까지 정확히 우리의 니즈를 파악한 향이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고객들의 향기에 대한 문의가 많아 끌리메 향을 이용한 향수, 드레스 퍼퓸 등 다양한 향기 상품도 함께 만들어 고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향기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브랜드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좋은 첫인상을 소비자에게 부드럽게 전달해 줄 수 있는 것이야말로 향기 마케팅의 최대 강점"이라며 "앞으로 향기마케팅은 각 기업들의 브랜드나 이미지를 나타내는 매우 중요한 표현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트온은 20년간 국내 향기마케팅 시장을 이끌어 온 국내 대표 향기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호텔·패션·뷰티·브랜드 쇼룸·금융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센트온은 세계 최대의 글로벌 향기마케팅 기업인 센트에어(ScentAir) 및 에코미스트(Ecomist)사와 독점 계약을 통해 다양한 향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전국에 120여명의 센트 마스터(향기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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