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900.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수의 대기업이 지정 여행사를 통해 해외 출장 항공권을 구매한 반면, 중소·중견기업은 이 같은 채널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기업우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새롭게 만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에 오픈한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신규 상용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개인 승객 대상으로 운영하던 아시아나클럽 멤버십처럼, 기업우대 프로그램 ‘아시아나 코퍼레이트 플러스(Asiana Corporate Plus)’에 회원 가입한 중소·중견기업에 이용 실적에 따라 프리미어, 스마트 등 등급제를 실시하고 출장 항공권 할인,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및 전용 카운터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법인사업자 한정으로, 자영업자, 단체·협회는 해당되지 않는다.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좌측 상단 ‘기업 우대’ 항목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그동안 해외 출장 시 항공사와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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