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3월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등 3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 무안~오사카를 시작으로, 무안~다낭, 무안~방콕, 무안~타이베이, 무안~세부, 무안~코타키나발루 등 6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 무안공항에서 3개의 국제선을 추가하면 무안공항에서만 총 9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의 무안~도쿄(나리타)와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3월1일부터 각각 주 5회와 주 4회 운항되며, 무안~마카오 노선은 3월2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된다.

제주항공의 무안~도쿄(나리타) 노선은 무안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에 출발한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후 11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1시30분, 마카오 노선은 오후 10시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운항 일정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이자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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