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 아레나 광장 전경. 사진=롯데물산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2018 송파·롯데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만들어 시민들을 초청한다.

18일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석촌호수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크리스마스 단지를 꾸민다고 밝혔다. 런던, 파리, 뮌헨,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유명 크리스마스 마켓에 버금가는 이국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국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

월드파크 잔디광장은 약 8000여개의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장식된다.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존, 어쿠스틱 가수 공연이 열리는 공연존, 겨울 시즌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존, 산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존 등 4곳으로 꾸며진다

월드파크 메인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7시부터 30분간 추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어쿠스틱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21일 샘김, 22일 권진아, 23일 어쿠스윗, 24일 치즈, 25일은 요조가 공연을 진행한다. 푸드트럭존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푸드트럭들이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의 대표 음식과 디저트를 판매해 다양한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다..

2018 송파·롯데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21일 오후 1시부터 열리며 저녁 5시30분부터 산타퍼레이드와 브라스밴드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행사가 끝나는 25일까지 공연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신창훈 롯데물산 마케팅 팀장은 "2018년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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