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어린이들에게 비상 상황 발생 시 산소마스크 및 구명복 착용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항공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산업 분야 종합 전시회다.

제주항공은 수년간 전국 초등학교와 청소년 시설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는 항공 안전 체험 교실의 성과를 인정받아 항공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용 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 탈출 요령 △응급처치 등의 안전 체험 교육 △객실승무원 역할 등 직업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항공 안전 교육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와 청소년 단체 및 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항공 안전 체험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까지 광역자치단체를 기준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항공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했으며, 교육 이수자는 약 4만18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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