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12월19일에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의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주 7회(매일) 일정이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하고 치앙마이에서는 오후 11시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운항 스케줄이다.

다만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고대도시로 산속의 불교사원과 정글로 유명한 곳이다.

제주항공은 인천, 부산, 무안 등 3개 공항에서 태국 방콕 노선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치앙마이 노선을 추가해 총 4개의 태국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올해 동안 일본 가고시마(1월), 중국 옌타이(4월)와 하이커우(9월), 태국 치앙마이(12월) 등 해외 중소도시를 새로운 취항지로 개척하면서, 다양한 여행지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선을 포함한 전체 노선에서 총 40개 도시에서 58개의 노선을 운항 중이며, 연내 계획하고 있는 모든 노선이 운항을 시작하면 전체 노선 수는 6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부합한 새로운 도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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