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 신라호텔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연말에도 호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성탄절과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올수록 호텔 예약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11월부터 송년회를 시작하고 있는 분위기다.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 객실을 확보할 수 있는 패키지와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소개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연말 ‘호캉스’를 꿈꾸는 고객들이 부담이 덜한 요금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얼리 페어웰 2018(Early Farewell 2018)’ 패키지를 출시했다.

‘얼리 페어웰 2018’ 패키지는 연말연초 ‘호캉스’ 성수기인 2018년 12월 22일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11월 16일까지만 예약 가능한 반짝 프로모션 패키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신라호텔의 성수기간 객실 요금 수준에 조식, 액티비티 이용 혜택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수 있다.

본 패키지의 주요 구성은 △산전망 스탠다드 객실(1박)과 △조식(2인) △로맨틱 와인파티(2인) △차돌박이 짬뽕(투숙중 1회) △플로팅 필로우(1개)이며, △2박 투숙 시 캠핑 빌리지 런치(2인) 혜택이 투숙 중 1회 추가 제공된다.

주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 시즌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산타 선물 전달’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산타 선물 전달’ 이벤트는 자녀에게 실제 산타가 찾아온 것 같은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가족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고객이 미리 G.A.O. (레저 전문가 서비스) 안내 데스크에 선물을 맡기면, 산타로 변장한 직원이 객실로 찾아가 선물과 요청 메시지를 함께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산타 선물 전달’ 이벤트는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이틀간만 실시되며, 어린 자녀의 이른 취침시간을 고려해 저녁 6시부터 9시30분까지 중 요청한 시간에 객실로 찾아간다.

사진=코트야드메리어트 타임스퀘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오는 23~24일 이틀간 모모바 (MoMo Bar)에서 음악과 함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와인 바자 ‘와인 블레스 유 (Wine bless you)’를 개최한다.

‘와인 블레스 유’에서는 60여종의 다채로운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해볼 수 있으며, 최대 60~7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만원대부터 10만원 이상의 다양한 가격대 와인과 함께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리미엄 와인도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가심비 높은 와인을 선물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와인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선물 상자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와인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당일 구매한 와인을 모모카페에서 식사와 함께 이용할 경우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캐주얼 푸드도 마련된다. 프랑스의 전통 요리로 치즈를 넣어 만든 짭조름한 맛의 슈(choux) ‘구제르’, 스몰 치즈 플래터, 하몽&무화과&멜론 플래터 등 캐주얼 푸드도 5000~6000원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조선호텔은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콘서트를 연다.

이번 문화재청-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하는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는 중고등학교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한제국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덕수궁 중명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16일에는 신세계조선호텔이 후원하고 있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 학생들의 퓨전국악 공연과 역사N연구소 심용환 소장이‘고종의 열망과 절망-대한제국의 노력과 실패’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려주는 기회로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덕수궁 중명전에서의 역사콘서트를 진행한다”며 “문화재 지킴이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메종글래드 제주
대림의 호텔 브랜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호텔의 로비, 객실, 복도 등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제주 2018’을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선보인다.

제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제주 2018’에서는 국내 외 갤러리가 선별한 현대미술품 1000여점을 선보인다. 한 객실 당 최대 50평에 달하는 전시면적으로 아트웍스파리서울, 보데 등 국제적인 갤러리가 참여한다.

제주 작가 특별전, 대동여지도보다 180여년 앞선 지도책으로 보물 1596호로 지정된 ‘동여비고’전시, 컬렉터의 개인 컬렉션을 보여주는 ‘제주人 컬렉터 전’을 마련했다.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12층 객실에 사전 설치된 작품들을 감상하며 힐링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나를 위한 전시회’ 패키지를 25일까지 선보인다.

아트제주 2018에 참여하는 작품 중 선별된 작품이 전시된 객실에서의 1박, 삼다정 2인 조식과 함께 아트 워크를 감상하며 우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오설록 티와 스파클링 와인 1병, 아트 룸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후지필름 그랩픽 쿠폰, 작품 10% 할인 아트 바우처 1매가 제공된다.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팀에게는 아트제주 2018 도록이 제공된다.

사진=쉐라톤 그랜드 인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고객들에게 문화적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 전시공간을 제공하고자 파이프를 재료로 한 이철희 조각가만의 특별한 ‘마음’ 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철희 조각가는 현재 한국도로공사 기술자문위원 및 서울시 도시디자인위원을 포함한 10개 지역의 미술작품 및 도시경관 심의위원 직을 겸하고 있다.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로 활발하게 전시활동 중이며, 2005년 대한민국미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철희 조각가만의 독특한 파이프 기법으로 ‘마음’을 주제로 한 다수의 작품들을 로비 및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소개한다. 자칫 딱딱하고 차갑기만 할 수 있는 ‘파이프’라는 재료는 조각가의 손길로 정교하게 가공해 가족, 연인, 그리고 동료와 나누는 따뜻한 ‘사랑’의 이미지로 재탄생 시켰다.

호텔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훌륭하고 다양한 작품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호텔에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예술작품 전시 등 문화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WE호텔 제주
‘WE 호텔 제주’에서는 가족의 연말 여행을 위한 ‘WE 패밀리 패키지’ 3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WE 패밀리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산전망 1박,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다채 레스토랑에서 웰빙 조식뷔페를 성인 2인과 어린이 1인에게 제공하며, 객실 미니바 5종 무료와 천연암반수 수영장에서 튜브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WE 패밀리 프리미엄 패키지’는 위 혜택들에 더해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에서 패밀리 스파게티와 샐러드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WE 패밀리 럭셔리 패키지’는 위 혜택들과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에서 효소주스 2잔 무료 제공과 건강증진센터에서 청소년 스트레스 검사 무료 제공을 추가로 제공한다.

모든 패키지 고객은 실내 수영장, 야외 자쿠지, 피트니스, 야외 건식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원시림을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힐링 포레스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WE 호텔은 모든 물 관련 시설과 식음에 지하에서 올라오는 천연화산암반수를 사용하고 있다. 이 물은 노폐물 제거와 체내 수분 흡수에 도움을 주는 중탄산과 바나듐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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