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에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과 인천 지역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청소년의 꿈을 위한 진로 콘서트인 ‘제8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30일)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에는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인천 지역 중학생·고등학생 90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직업 강연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기부 행사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나항공과 인천고용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인천대학교가 후원했다.

올해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현직 운항승무원과 캐빈승무원은 강사로 참여해 항공 직업에 대한 학생의 이해를 돕고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아카펠라그룹 ‘MTM’과 아시아나항공 현직 승무원으로 구성된 ‘챔버앙상블팀’의 공연도 마련됐다.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은 “현직 항공사 직원들이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항공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가한 많은 청소년이 미래의 항공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사 직업 강연인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청소년 교육 기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의 ‘교육기부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22일부터는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에게 더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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