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첫 판매량·점유율 감소

한국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와 전용담배 '히츠'.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국필립모리스의 '히츠', KTG&의 '핏', BAT코리아의 '네오스틱'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이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2일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은 올해 3분기에 0.8억 갑으로 직전 분기 0.9억 갑 대비 1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말 출시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던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이 1년 만에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 추이를 보면 2017년 △2분기 2백만 갑 △3분기 2600만 갑 △4분기 5100만 갑, 2018년 △1분기 6900만 갑 △2분기 8700만 △3분기 7700만 갑이 판매됐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도 직전 분기까지 전체 담배 시장의 9.7%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다 처음으로 8.3%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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