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환절기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보습 제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는 지난 9월 한 달간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기능성 보습 관련 상품의 매출이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랄라블라에서 가장 큰 매출 성장률을 보인 기능성 보습 제품은 코스메슈티컬 카테고리의 크림류와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기능성 세럼으로 각각 전년대비 64%, 49% 증가했다. 랄라블라는 올해 여름 이례적인 폭염이 지난 후 찾아온 쌀쌀한 환절기에 트러블, 모공, 홍조 등의 피부 고민을 가지게 된 고객들이 기능성 제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제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코스메슈티컬 제품은 화장품에 제약 및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차별화되고 기능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고객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전성원 랄라블라 스킨케어 MD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지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 보습 제품, 그 중에서도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며 랄라블라의 다양한 기능성 보습제품들로 건조한 환절기에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하며 건강한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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