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 CEO 간담회 기념사진. 사진=코웨이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코웨이는 14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한국소비자원 및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원사들과 함께 CEO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CEO 간담회는 협의체의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선 코웨이 대표,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 협의체 회원사 CEO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2016년 12월 정수기 소비자 안심 구현 및 신뢰 강화를 위해 주요 정수기 업체들이 발족한 단체다. 이 협의체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이물 관련 소비자 불만의 감축, 위생관리가 용이한 제품의 연구·개발, 위생관리 서비스 강화 및 소비자 정보제공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협의체는 올 상반기 동안 ‘소비자 불완전 계약 및 오인성 광고물에 대한 예방 및 점검 활동’, ‘누수 점검 예방 캠페인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오는 4분기에 ‘어린이 화상사고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웨이 등 협의체 참여 기업들은 앞으로도 정수기 위생 관리 강화, 고객 만족 서비스 실현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정수기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모든 업체는 생명의 근원인 깨끗한 물을 사람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정수기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제품 품질 및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올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결과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정수기 이물, 이취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가 지난해 1511건에서 올해 761건으로 50%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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