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그룹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신한금융지주은 29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준법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에 따라 조직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함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부패방지경영(ISO37001)은 효과적으로 부패방지를 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조직에게 수여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신한금융은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내부 규정과 제도, 시스템에 대한 심사 및 실무자 면담을 거쳐 이번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내부 통제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최근 주목 받고 있는 ESG 항목 중 ‘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신한지주 왕호민 준법감시인은 “이번 국제 인증은 신한금융 전 직원이 준법·윤리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하며 “신한금융은 준법·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과 신뢰를 쌓고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해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하는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국내 금융사 최초로 9년 연속 편입됐으며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7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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