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선정 후 5개월간 준비…편의성·접근성↑
마이데이터는 통합된 금융데이터를 확보·축적해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정보 주체인 고객이 동의하면 모든 금융기관에 분산돼 있는 개인정보를 하나의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통합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6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예비허가 취득했다. 이후 7월 구축 사업에 착수해 5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쳤다.
특히 런닝 메이트(Running Mate)라는 컨셉을 활용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통합 금융정보조회, 자동차·부동산 시세, 청약 알림 등의 서비스를 종합 제공한다. 또한 챌린지 서비스를 도입해 다양한 금융 관련 목표치를 앱에서 제공했다고 DGB대구은행 측은 설명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다양한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활용한 DGB 자산관리서비스에 많은 고객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이 만들어 놓은 상품을 고객이 결정하던 시대에서 앞으로 고객을 마이크로, 나노 수준에서 이해해 인공지능이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한발 앞서 고객에게 꼭 맞는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 시대로 발돋움하도록 데이터 활용,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이번 서비스 실시에 맞춰 '매일매일 선물경품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산관리 서비스에 가입하고 다양한 자산을 추가할수록 응모 횟수가 높아지며 △호텔 숙박권(매일 2명) △스마트워치(매일 2명) △배달앱 상품권(매일 50명) △커피 기프티콘(매일 3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