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거래소, 신용보증기금 등 협력기관과 함께 '물납기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캠코
[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양재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거래소, 신용보증기금 등 협력기관과 함께 '물납기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비상장주식 물납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이며, 국세물납증권을 전담 관리하는 캠코와 협력기관이 물납기업의 가치 제고 및 경영 안정을 함께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물납제도는 납세자가 금전으로 세금납부가 불가한 경우 재산(증권)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제도다.

캠코와 협력기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세일앤리스백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 △우량 물납기업의 상장(IPO) 준비 △법인 니즈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 등 기관별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소규모 중소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20여개 물납기업이 참여했으며, 물납기관 관계자들은 기관별 제도 소개를 청취하고 기업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 운영기관 담당자와 현장상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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