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개장 전 SK가 SK바이오팜의 보유 지분 860만주(1조1163억원)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하자 장 초반 SK바이오팜 주가가 급락했다.

24일 오전 9시 39분 기준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12.2%) 하락한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는 0.36% 오른 27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처분 금액은 1조1163억 원 규모로, SK의 지분율이 75.0%에서 64.02%로 축소된다.

SK㈜는 전날 이사회 결의 후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으며, 처분 목적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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