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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코스피사 사상 최고치 행진을 멈추고 6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최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코스피가 이날 장 초반 2640선을 터치했지만 오후 하락 반전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2포인트(0.62%) 내린 2601.5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637.34에 출발해 개장 2분 만에 2642.26까지 오르며 장중 연고점을 또 갱신했다. 그러나 오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줄고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53억원, 13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17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9.45%)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 -1.62%, SK하이닉스 -1.42%, LG화학 -1.38%, 삼성전자우 -1.62%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8포인트(0.08%) 내린 865.1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81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8억원, 27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8.32%), 셀트리온제약(25.27%), 제넥신(2.69%)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에이치엘비 -2.01%, 씨젠 -4.26%, 알테오젠 -2.80%, 카카오게임즈 -1.32%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원 내린 1108.9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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