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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5일 코스피가 240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13일 이후 23일 만이다. 미국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47포인트(2.40%) 오른 2413.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373.41로 시작해 미국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10억원, 485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379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전부 상승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대로 가장 큰폭의 상승을 보였다. 삼성SDI는 5%대, LG화학은 4%대 올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3%대, 삼성전자우, 현대차는 2%대, NAVER와 카카오는 1%미만 상승했다 .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3포인트(2.16%) 오른 844.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40포인트(0.77%) 오른 833.37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도 마찬가지로 개인 홀로 349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95억원, 139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희미가 엇갈렸다. 알테오젠(-1.92%), 셀트리온제약(-0.17%), 제넥신(-0.97%), 케이엠더블유(-1.01%)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9%), 씨젠(7.38%), 에이치엘비(1.48%), 카카오게임즈(4.15%), 에코프로비엠(5.70%), CJ ENM(0.82%)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내린 1128.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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