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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해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년 7개월여만에 2000조를 넘어섰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67포인트(0.65%) 오른 2443.5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29포인트(0.59%) 상승한 899.4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전체 시총은 1662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5월 2일(1673조4천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역대 12번째에 해당한다. 코스피 시총은 2018년 1월 29일 1688조8천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코스닥 시총은 34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날의 시총(345조6000억원)을 앞지르며 역대 최고 시총을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닥 시총은 지난 8월까지는 330조4000억원(2018년 1월 29일)이 역대 최고였으나, 이달 들어서는 지난 3일을 시작으로 8차례나 넘어섰다.

특히, 주식시장 전체 시총은 2009조9000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시총이 2000조를 넘은 것은 2년 7개월여만으로,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한다. 2018년 1월 29일 전체 시총은 2019조2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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