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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코스피가 10일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2400선을 회복하진 못했다. 코스닥은 카카오게임즈의 영향으로 1% 넘게 상승하면서 88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7포인트(0.87%) 오른 2396.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수는 전장보다 29.02포인트(1.22%) 오른 2,404.83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239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6억원, 59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22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25%), 화학(1.76%), 기계(1.30%), 운수창고(1.25%) 등이 올랐다. 하락한 업종은 보험(-0.48%), 건설업(-0.27%) 뿐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SK하이닉스(-0.91%)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83포인트(1.71%) 오른 884.3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58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도 에이치엘비(-0.19%)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했다. 그 밖에 셀트리온제약은 5%대, 셀트리온, 시젠은, 제넥신, CJ ENM은 3%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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