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장만희 한국구세군 사령관이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캠페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를 운영하기 위해 한국구세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BI저축은행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SBI저축은행이 위탁보호가 종료돼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후원에 나섰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9일 한국구세군과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한국구세군 내 서울후생원에서 곧 퇴소하게 되는 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 SBI저축은행 전용 통장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 통장을 개설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해줄 예정이다.

적립된 돈은 보육원을 퇴소할 때 주거안정자금으로 모두 지급된다.

여기에 정부지원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아동 지원을 위해 국내 여러 단체와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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