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0억원 이상 자산가를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미래에셋세이지클럽(Mirae Asset Sage Club)'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세이지클럽은 기존의 '오블리제 클럽'을 대체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 리서치 정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가업 상속·증여 계획에 대한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브랜드 출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해외주식 자산, 랩(Wrap·종합자산관리) 자산, 연금자산이 크게 늘면서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맡긴 미래에셋대우 고객이 지난해 말 대비 33.3% 증가했다.

김기환 미래에셋대우 VIP솔루션본부장은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투자하고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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