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하루평균 거래대금(23조9000억원)과 비교해 31% 늘었다.
11일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33조원어치 주식이 거래돼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2400선을 넘자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증시 참여가 이어진 영향이다.
매수 거래대금에서 개인 투자자 비중은 이달 들어 72.8%로, 지난달의 72.5%를 상회했다.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이는 금액도 계속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에 따르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돈을 빌린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13일 현재 신용융자 잔고는 15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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