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국내 유가시장이 오후 들어 2200선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이 상승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5일 오후 2시 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포인트(0.83%) 오른 2201.6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25.12포인트(1.15%) 오른 2208.73으로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322억원, 기관은 304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3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언택트 산업 성장 기대 속에 상승세가 이어져 온 플랫폼 기업 NAVER오 카카오가 하락세다. 반면 그 동안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현대차가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차(6.40%), LG생활건강(0.97%), 삼성전자(1.49%),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1.09%), LG화학(1.31%)이 오른 반면 NAVER(-0.7%), 셀트리온(-2.16%), 카카오(-2.19%), 삼성SDI(-0.13%)는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10포인트(0.145) 오른 779.5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57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2억원, 1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케이엠더블유(7.45%), 에이치엘비(2.24%)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은 하락 중이다. 5G 통신장비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