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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국내 유가시장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8포인트(0.80%) 상승한 2167.5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0.26포인트(0.94%) 오른 2170.51포인트로 출발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637억원을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5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계, 서비스업, 의료정밀만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화학, 보험업종은 1%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1.33%)와 LG화학(1.51%), 현대차(1.73%), 엔씨소프트(0.32%)는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네이버(-1.34%), 삼성바이오로직스(-1.92%), 셀트리온(0.77%), 카카오(-0.84%)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2.95포인트(0.38%) 상승한 775.7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11포인트(0.66%) 오른 777.92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780억원 어치를 혼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9억원, 2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운송,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통신장비가 1%대 오르고 화학, IT부품, 컴퓨터서비스, 금융, 음식료·담배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유통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 흐름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CJ ENM 모두 하락 중이다. 반면 코로나 수혜주인 씨젠은 2%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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