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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소비자 심리 등 주요 지표가 양호했던 데 힘입어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1포인트(0.72%) 오른 2123.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0.48포인트(0.97%) 오른 2128.8로 상승 출발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초반 2130선 회복을 앞두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7억원, 9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5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음식료품(1.01%), 철강·금속(2.02%), 전기·전자(1.01%)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0.32%), 섬유·의복(1.3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 기업 가운데삼성전자(0.95%),SK하이닉스(1.41%), NAVER(1.87%), LG화학(2.34%), 카카오(2.24%) 등이 올랐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0.26%), 셀트리온(0.33%), 삼성물산(0.43%) 등이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56포인트(0.75%) 상승한 743.53으로 개장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3억원, 3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을 나눴을 때 반도체(1.67%), 종이·목재(1.76%), 인터넷(1.57%) 등은 올랐고, 오락·문화(0.98%), 화학(0.24%)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기업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37%), 에이치엘비(1.62%), 셀트리온제약(0.63%), 펄어비스(0.41%) 등이 하락했고, 씨젠(1.51%), 에코프로비엠(4.56%)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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