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오른쪽부터)과 한국수출입은행 방문규 행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울보증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SGI서울보증은 19일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한국수출입은행,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금융 지원을 위한 ‘신(新)금융지원 상생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천한 소·부·장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수출입은행이 제작자금을 대출해 주고, SGI서울보증이 대출 상환을 보증해 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부품제작을 위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중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음으로써 소·부·장 분야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서울보증은 기대했다.

한편,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금융지원 플랫폼 참여기업 확대를 위해 수도권 및 주요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공동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김상택 사장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융지원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보증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출 산업 발전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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