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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코스피가 17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까지 30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97포인트(2.74%) 오른 1908.04 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6.24포인트(1.95%) 오른 1893.3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1일(장중 고가 1967.70)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1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40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홀로 3927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65포인트(1.39%) 오른 632.0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91포인트(1.27%) 오른 631.34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넓혀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22억원, 개인이 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7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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