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유한양행이 상장 58년 만에 액면분할을 발표하고 거래재개의 첫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오전 9시19분 현재 유한양행은 액면분할 기준가인 4만4900원보다 5700원(12.69%) 오른 5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우선주인 유한양행우는 7050원(16.63%) 급등한 4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기술수출 성과로 432억원 기술료를 수령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과의 병용요법 개발 진행 과정에서 기술수출한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성과 기술료(마일스톤) 약 432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한양행은 유통 주식수를 확대하기 위해 액면가 5000원 1주를, 1000원의 5주로 분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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