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4.84p(1.94%) 오른 1,826.72로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7일 장초반 183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장보다 46.65포인트(2.60%) 상승한 1,838.5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84포인트(1.94%) 오른 1,826.72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중이다.

이는 전날 미국 뉴용증시 급등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7.46포인트(7.73%) 상승한 22,697.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7.03%, 7.33%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17억원, 20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1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85%), SK하이닉스(3.25%), 삼성바이오로직스(0.84%), LG화학(2.87%), 현대차(2.14%)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01%), 증권(2.88%), 건설업(2.81%), 운수장비(2.39%), 기계(2.17%)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40포인트(1.41%) 상승한 605.6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0억원, 20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901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상위주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씨젠(-4.93%), 셀트리온제약(-2.90%), 스튜디오드래곤(-6.29%)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0.69%), CJ ENM(2.56%) 등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3원 내린 달러당 1220.0원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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