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수출입은행은 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로 금융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중소기업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상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담보 요구나 신용평가 절차 없이 재무제표에 기반한 심사만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별 최대 30억원이다. 혁신성장 또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기업의 한도는 최대 100억원까지다.

지난달 31일 대출 개시 이후 4일만에 5개 기업이 60억원을 지원받았다.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수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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