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국민가수'
'국민가수' 박장현과 김동현이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TV조선 '국민가수'에서는 박장현과 김동현의 라이벌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동현은 박장현과의 준결승 라이벌전을 가리켜 "리벤지 매치"라며 지난 대장전 무대에 대한 복수 아닌 복수를 다짐했다.

박장현은 더 원의 '겨울 사랑'을 선곡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감성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그는 매끄러운 고음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마스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이승철의 '말리꽃'으로 반격에 나섰다. 준결승전을 앞두고 머리를 자르며 한결 정돈된 비주얼을 선보인 그는 첫 소절부터 감동을 전해 김범수로부터 "더 들어볼 것도 없겠다"는 말을 들었다.

김범수는 김동현을 향해 "완벽에 가깝게 불렀다"며 극찬했다. 또 박장현에 대해 "이제 회복이 끝났다"며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셔도 된다"고 말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대결에서는 김동현이 1194점으로 1164점의 박장현을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김동현은 30점을 추가하며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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