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라디오 '가요광장'에서 하차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다영은 지난해 2월부터 매주 수요일 KBS 라디오 쿨 FM '정은지의 가요광장 - 라디오토토'(이하 '가요광장') 코너에 고정 출연하며 약 1년 8개월 동안 청취자를 만나왔다.

다영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함께한 DJ 정은지, 지조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매주 수요일이 행복했다. 평생 잊지 못할 거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헤아려보니 벌써 '가요광장'과 함께한 지 1년 8개월이 지났다는 걸 깨닫고 깜짝 놀랐다.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간 기분이다. 매주 출근 도장을 찍었던 '가요광장'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그동안 챙겨주시고, 많이 예뻐해 주신 '가요광장' 제작진 분들과 은지 선배님, 지조 선배님까지 너무 감사드린다. 행복한 추억을 많이 가지고 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다영은 초대석으로 출연했던 인연을 발판 삼아 고정 게스트까지 꿰찬 다영은 능청스러운 입담은 물론 오디오만으로도 밝은 에너지를 자랑하며 청취자들을 늘 기분 좋게 만들었고, 정은지, 지조와 찰떡 케미까지 드러내며 라디오를 이끌었다.

한편, 다영은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예능계에서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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