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곰팡이 케이크'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카페 측 역시 재차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솔비 케이크로 유명세를 탄 카페에서 케이크를 구입한 소비자가 케이크 속에 곰팡이가 가득 차 있었다는 폭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이 논란을 부르자 카페 측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시용 케이크와 판매용 케이크의 디스플레이가 정확히 구분되지 않아 전시용 케이크를 판매용으로 아시고 구입을 원하셨다"며 "저희 아르바이트 직원도 구별하지 못해 손상된 전시용 케이크가 실수로 판매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카페측은 두번째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의 상황 설명을 글로 성급하게 게시하면서 또 다른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고객님들을 더 불편하게 만들어 죄송하다"며 "전시용 및 판매용을 떠나 파트타이머 및 직원의 책임으로 떠넘기려는 의도가 아니며 이번 일은 온전히 저희 회사의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다음 날인 6일 솔비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페에서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 우선 피해자 분께 정말 죄송하다. 저 역시 피해자 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고, 최선을 다해 이 일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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