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인스타그램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SBS '맛남의 광장'에서 통편집된다.

3일 SBS는 "4일 방송될 '맛남의 광장'에서 이나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며 "관련 논란이 계속 사그라지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일 '맛남의 광장'에서는 이나은의 출연분이 통편집 돼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전 멤버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다.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이프릴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이현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그룹을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에이프릴과 이현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그룹 내 왕따는 없었다고 반박했으나 A씨는 2일 다시 글을 올려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DSP미디어 측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두 아티스트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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