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세 번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완치됐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유벤투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감염 19일 만에 회복했으며, 더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29일(한국시각) 열리는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호날두는 지난 10월 12일에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13일 다시 검사를 받았지만 여전히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지난 21일 실시한 재검사에서도 역시 양성 반응이 나온 바 있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분이 좋고 건강하다. 포르자 유베!"라며 건강상태를 전했다.

이로서 호날두는 다음 달 1일에 열리는 스페치아와 2020-2021시즌 세리에A 6라운드,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