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이 경쟁률 1100대 1을 넘어섰다. 공모가는 1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28일 빅히트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117.2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목을 받았던 빅히트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3만50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9625억 5000만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000억원.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다음 달 5∼6일에 진행되며 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와 인수회사 키움증권을 통해서 청약할 수 있다.

한편, 빅히트는 10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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