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복면가왕'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출연하면서 그의 공개 연인 전현무와의 나이 차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혜성은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서당개'로 출연해 숨겨뒀던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부뚜막고양이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불렀다.

어린 나이가 느껴지는 앳되고 맑은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이혜성은 다소 부족한 노래 실력이지만 최선을 다해 노래를 마무리해 박수를 받았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이혜성은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전현무의 여자친구'란 수식어에 대해 "사실 부담이 많이 간다"며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드린 모습이 별로 없어서 누구누구의 여자친구로 많이 인식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건 제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도전 과제인 것 같다"며 "여러 가지 모습이 알려지면 저 자체에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혜성이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그와 전현무의 나이 차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혜성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그는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지난 5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전현무는 1977년생으로 이혜성과 15살 나이 차이가 난다.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이혜성과 11 기수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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