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공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7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과 7년째 교제하고 있다"면서 "영화계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커플"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4학년 보경이', '오늘영화', '연애다큐', '걸스온탑' 등 작품을 함께하며 깊은 영감을 주고 받은 '소울 메이트'와도 같은 관계다.

지난해 개봉한 장편영화 '메기'는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받았다.

2017년 '꿈의 제인'에서 트랜스젠더 제인 역을 맡은 구교환은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2016), 제1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2017), 제22회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2017), 제26회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 연기상(2017),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2018)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5일 개봉한 영화 '반도'에서는 서대위를 연기하며 호평받고 있다.

이옥섭 감독은 '4학년 보경이'(2014), '오늘영화'(2015), '연애다큐'(2015),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2015), '플라이 투 더 스카이'(2015), '걸스온탑'(2017), '세마리'(2018), '메기'(2019) 등을 연출했다. 차기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사랑의 카운슬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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