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인스타그램
가수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장과 만난 사실에 대해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4일 김호중이 최근 강원지방병무청장과 만났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하는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게 된 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병역 관련 문의차 방문했을 뿐, 어떠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한 매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호중의 군 연기 기간인 730일 초과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730일 중 90여일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7월 3일 신체검사를 새로 받았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1991년 10월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지난 6월 입대 영장을 받고 한 차례 연기한 김호중은 재검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의 전 매니저는 김호중이 한 50대 여성을 통해 병무청장에게 군 입대 연기를 부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병무청은 지난 12일 입장자료를 내고 "병무청장은 가수 김호중과 관련하여 어떤 누구와도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부탁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알렸다.

이후 김호중이 만난 '병무청장'은 강원지방병무청장으로 확인됐다. 강원지방병무청 측은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의혹 제기 글에 "김호중 측에서 연락이 와서 청장님이 김호중과 만나 직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호중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김호중 청장과의 사적만남에 관련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게 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병역 관련 문의차 방문했을 뿐, 어떠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한 매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호중의 군 연기 기간인 730일 초과에 대해선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현재 730일 중 90여 일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7월 3일 신체검사를 새로 받았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재검신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병역일정을 잡을 계획입니다.

공식적으로 발표할테니 부디 추측기사나 허위제보 기사를 자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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