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이수지가 뇌종양 환아의 병문안을 다녀온 미담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수지의 미담은 그가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에 달린 댓글을 통해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뇌종양 수술을 받은 우리 아들이 수지씨를 너무 좋아하고 수지씨가 하는 유행어를 따라한다고 인스타에 그냥 한 번 올렸는데 바로 동영상으로 응원 메시지 보내주시고 동료 개그맨들과 잔뜩 선물을 들고 병원까지 한걸음에 달려와주셨을 때 정말 꿈인지 생신지 모를 지경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수지씨를 너무 좋아해서 안 그래도 소아암 아이들에게 소원 한 가지씩 들어주는 단체가 있어 수지씨를 만나게 해달라는 소원을 말해야 되나 생각중이었다"며 "뇌종양 중에서도 희귀종인 HTRT라는 병으로 미래를 알 수 없던 우리 아들이 수지씨 덕분인지 그 때 이후로 아직까지 재발도 없고 건강하게 잘 견뎌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누리꾼은 이수지를 '천사'라 부르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아들이 볼 수 있는 여러 분야에 나와주시면 좋겠다"며 이수지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이수지는 해당 댓글에 "아이그 감사합니다"라 답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 2018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으며 지난 2월 종영한 채널A 드라마 '터치'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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