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과 이두희 커플은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마지막회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지숙과 이두희는 지숙의 어머니 묘가 있는 선산을 찾았다.
지숙과 이두희는 지숙의 어머니 산소에 절하며 인사한 뒤 뒤돌아 앉은뒤 다정한 눈빛으로 대화를 나눴다.
지숙은 이두희에게 "은근슬쩍 허락받으러 온 거야?"라 물었고 이두희는 "은근슬쩍이 아니라 이 정도면 대놓고 아니야?"라고 반문했다.
이어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서 처음 알려드리는 건데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어버이날에 양가 가족이 만나 결혼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결혼 준비가 쉽지가 않더라. 식장부터 시작해서 상반기 때 못했던 커플들이 다 몰려서 식장이 풀 부킹이다"라고 말했다.
지숙은 어머니의 산소 앞에서 이두희에게 "이렇게 앞으로도 재밌게 잘 지내면 되겠다, 우리"라고 말했다. 이두희는 "나도 잘 할게"라 화답했다.
한편 지숙의 소속사인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지숙과 이두희가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현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