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예상치 못한 순간에 저에게 웃음의 큰 선물을 주신 효리 누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MBC '놀면 뭐하니'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놀면 뭐하니'에서 자신만의 '꼬만춤'을 선보이는 장면을 캡쳐한 이미지를 함께 게시했다. 광희가 올린 출연 소감에 이효리는 댓글을 달아 "우리 광희 잘 한다!"라고 칭찬했다.
앞서 광희는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비의 '깡' 무대를 선보였다. 이효리와 비를 만나기 전 미리 안무를 연습해 온 광희는 무대 위에서 '깡'을 선보이다 이효리로부터 "꼬만춤 해줘"란 요청을 받았다.
이에 "꼬막춤?"이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은 광희는 두 손으로 바지 지퍼 부분을 가린 채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공손한 포즈에 '꼬만춤'을 요청한 이효리는 "야!"라고 외치며 민망한 듯 고개를 돌렸다. 유재석, 지코 등 다른 출연진도 크게 웃으며 광희의 독특한 포즈에 놀라워했다.
한편 광희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에 출연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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