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생충' 흑백판이 오는 29일부터 특별상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판은 당초 2월말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을 미뤘다.
관계자는 "개봉 1주년을 맞이하는 5월 IPTV와 VOD 서비스 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황에서 극장 상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개봉 이유를 밝혔다.
이번 상영은 4월 말 공개되며 상영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은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오스카 4관왕에 올랐다.
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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