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시리즈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는 제임스 맨골드. 버라이어티
그 감독이 39년만에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감독 자리를 내려놓는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6일(현지시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인디아나 존스5’ 프랜차이즈 감독에서 빠지고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세계적 명감독 스필버그의 ‘인디아나 존스’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받으며 시리즈물로 제작됐다.

스필버그의 역작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1981년 ‘레이더스’로 시작했다. 이후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등이 이어졌다.

스필버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감독 대신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다. 후임 감독으로 유력한 제임스 맨골드는 영화 ‘포드V페라리’, ‘로건’ 등을 만든 감독으로 유명하다. 현재 ‘인디아나 존스5’ 연출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나 존스5’는 지난해 7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오는 2021년 7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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