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제작 시작. 유니버설 픽쳐스
‘쥬라기 월드’의 3번째 작품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2021년 6월 10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쥬라기 월드’의 세 번째 시리즈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26일(한국시간) 3번째 작품의 이름을 확정하고 영화 촬영을 시작했다. ‘도미니언’(DOMINION)은 ‘지배와 영토’라는 뜻을 담고 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쥬라기 월드’(2015),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로 전편의 이야기와 이어진다. 후속편은 누블라 섬을 탈출한 공룡들이 세상 밖으로 나온 이후의 시점부터 출발한다. 탈출한 공룡과 벌이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1편을 연출한 콜린 트레보로우가 다시 감독을 맡고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호흡을 맞춘다. 또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로, ‘쥬라기 월드’의 존 슈와츠먼이 촬영감독으로 함께한다. 이 밖에도 ‘쥬라기 공원’의 주연 샘 닐과 로라 던이 다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2편에서만 전 세계 흥행 수익 약 30억 달러(한화 약 3조 6161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흥행 수익을 거뒀다. 국내에선 역대 최초 오프닝 100만 관객을 기록했고 최종 관객수 566만 1128명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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